행정자치부는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재해에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는 동절기에 예상되는 폭설과 폭풍 등에 대비, 각 시도에 근본적인 제설대책을 세우고 취약 농축산시설 등에 대한 피해경감대책을 강구하는 등 겨울철 재해사전대비에 나서도록 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기상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상황관리체제를 확립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교통두절 우려지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제설방안도 마련토록 했다. 행자부는 이달말까지 시도별로 겨울철 재해 사전대비에 나서고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련, 시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