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지난 10월 소비자신뢰도는 45.0으로 조사돼 지난 2001년 11월 도쿄 소비자 신뢰도가 처음으로 공표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0일 밝혔다.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 인구의 10분의 1이 거주하는 도쿄의 지난달 이같은 소비자신뢰도는 전월(9월)의 43.2에서 1.8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에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 전문가 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중간값)에 따르면 도쿄의 10월 소비자신뢰도는 43.9였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소비자 신뢰도는 지난해 7월의 44.3이었다. 소비자 신뢰도가 50밑이면 향후 경제전망과 관련, 비관론자가 낙관론자를 능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