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 전문 케이블방송사인 와우티브이(한국경제TV)는 30일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와우티브이는 자본금 90억7천만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억원과 34억2천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0억3천만원을 올렸다. 특히 와우티브이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2억원과 26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6%와 56% 늘어났고, 순이익은 15억3천만원으로 3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8%를 기록했다. 와우티브이의 대주주는 22.1%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경제신문이다. 코스닥위원회는 와우티브이가 올해 안에 예심을 통과하면 내년 1∼2월 공모를 거쳐 등록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