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밴티스트가 지난 9월 말로 마감된 상반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29일 밝혔다. 어드밴티스트는 회계연도 상반기에 24억5천만엔(미화 2천260만달러 상당)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 37억7천만엔에서 크게 향상됐으며 매출도 622억9천만엔으로 작년 411억1천만엔에서 52% 급증했다. WSJ는 이번 실적 개선은 디지털 카메라등 첨단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소비자가전업체들의 영업풍토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지섭 기자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