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2003 하와이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한국영화 7편이 초청됐다. 백운학 감독의 `튜브'와 정윤수 감독의 `예스터데이'는 아시아의 액션영화를 소개하는 `액션 아시아'부문에서 상영되며 김경형 감독의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다. 또 `H'(이종혁), `살인의 추억'(봉준호),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보리울의여름'(이민용)은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