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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복합 전매狂風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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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전매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가 서울에서만 4천9백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주상복합아파트 청약 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는 대단지 또는 한강 조망 등의 호재를 갖춘 주상복합아파트도 등장,최근의 열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계약 전 미등기 전매행위를 단속하는 등의 방법으로 양도소득세가 탈루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 연말까지 4천9백여가구 부동산 개발업체인 해밀컨설팅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연말까지 공급될 전매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4천9백4가구에 달한다. 이 중엔 3백가구를 넘는 곳도 많지만 지난 7월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지방에서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대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에서 공급하는 트럼프월드는 9백67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7백4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매 가능해 투자자금 집중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등 관련 법률 개정으로 지난 7월부터 3백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다. 그러나 7월1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건축허가를 신청한 곳은 3백가구가 넘더라도 분양권 전매금지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 3백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여전히 분양권 전매금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발표가 임박했음에도 시중 유동자금이 단기 프리미엄(웃돈)을 좇아 주상복합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이달 중순 남광토건이 서울 구로동에서 분양한 '쌍용 플래티넘'의 청약엔 2백19가구 모집에 9천여명이 몰렸고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 공급한 스타파크(성남시 분당구 정자동)는 71.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앞으로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들 중 상당수가 입지여건이 뛰어나 과열청약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대우·롯데건설이 다음달 용산구 한강로 3가 옛 세계일보 부지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대단지(7백63가구)인 데다 미군부대 이전,경부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가 있어 벌써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이 광진구 노유동에서 공급하는 광진트라팰리스도 한강조망 역세권 유명브랜드 등의 재료가 겹쳐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해밀컨설팅의 황용천 사장은 "청약열기를 이용해 시공사들은 분양가를 천정부지로 올리고 있고 이는 다시 주변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강력한 투기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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