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청약을 받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 2천3백여가구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백8가구다.


강남권 물량이 많아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청약이 요구된다"며 "교통여건과 분양조건,지역 발전성 등을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게 좋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특히 강남권 단지가 많은 편이다.


역삼동 영동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대우 푸르지오'는 총 7백38가구중 24평형 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린다.


영동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롯데캐슬'은 36∼62평형 1백18가구로 일반분양은 38가구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코엑스 삼릉공원 경기고 등 학교와 편의시설이 많다.


쌍용건설도 송파구 가락동 옛 효성빌라 터에 '쌍용 스윗닷홈' 32∼46평형 95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오금역이 가깝다.


가락공원과 샛별공원을 끼고 있고 롯데백화점 국립경찰병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강동구 천호동에서 삼호가 한미ㆍ세경연립 부지에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29∼41평형 1백50가구중 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고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한강시민공원 천호동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다.


강서권에서는 한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에서 한강연립 재건축 물량으로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보람건설도 강서구 가양동(48가구)과 화곡동(23가구)에서 '보람 쉬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외에 중구 신당동 정은, 동대문구 장안동 예전, 영등포구 대림동 갑을 등도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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