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부분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떨어져 올 가을들어 가장 낮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2.3도, 철원 -0.7도, 봉화 -1.2도, 장수 -0.6도, 이천 -0.3도, 의성 -0.1도, 천안 -0.1도, 문산 0.2도, 태백 0.3도,문경 1.2도, 청주 3.3도, 서울 6.4도 등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관령, 철원, 의성 등 영하의 기온을 보인 내륙과 산간 지방에서는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가운데 밤사이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이 큰 폭으로 진행돼 기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기온이 급강하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농작물 관리나 건강 유지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