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광주의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전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2003년 9월 광주의 실업자 수는 모두 2만3천명으로 실업률은 3.7%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에 비해 실업자 수가 3천명이 감소해 실업률은 0.5%P 하락한 것으로지난 7월 4.5%에서 8월 4.2%로 떨어진 데 이어 2개월째 하락했다. 전남도의 경우 실업자 수가 2만1천명에 실업률이 2.2%로 나타나 전달에 비해 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서비스.판매직과 농림어업직, 단순노무직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전남은 농림어업직과 기능.단순노무직에서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