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42%나 줄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1백18건,26억3천6백5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건,45억8천70만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47.5% 늘었지만 액수로는 42.4% 급감했다. 업체별로는 대림건설이 4억8천7백86만달러(3건)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2백19% 늘어 1위에 올랐고 현대건설이 4억8천1백11만달러(7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두산건설 3억9천1백6만달러,대우건설 3억2천1백86만달러,LG건설 2억2천89만달러,삼성물산 1억3천6백68만달러,롯데건설 1억3천4백51만달러,한진중공업 7천9백35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