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여전히 부진하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의 공동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9월 22일∼27일)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3백44개의 업체가 새로 생겼다. 그 전주(9월 15일∼20일)의 5백12개보다 32.8%가 줄었고 8월 이후 주평균 창업기업 수 5백개에 비해서도 1백50개 이상 적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지난주 서울에서 총 1백88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그 전주의 2백90개와 비교하면 35.2% 감소한 것이다. 나머지 지방도시에서도 창업열기는 냉랭했다. 신설법인수는 부산에서 34개,인천 29개,대전 21개,울산 8개 등으로 나타나 모두 전주보다 감소했고 대구(36개)와 광주(28개)에서만 소폭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정보통신 건설 분야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