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모린 다우드는 2일 중앙정보국(CIA)요원신분 누설 의혹과 관련한 칼럼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가 스스로 자기 보호가 중요시되는 스파이를 공개했으며 백악관은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99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다우드의 '그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Loved Him)' 칼럼 전문을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