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가 가정용 게임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닌텐도는 이를 위해 중국시장 전용 게임기를 별도로 개발,오는 10월부터 상하이 광저우 등 3개 도시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선유지'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중국시장 전용 게임기는 기존 '게임큐브'와는 전혀 다른 기종으로,소프트웨어(SW)의 불법복제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게임팩이 아닌 메모리카드를 채택,게임 SW당 48위안 정도를 주고 대리점 등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하게 돼 있다. 메모리카드에는 암호 인증시스템 기능이 있어 구입한 본체 외에는 작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