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거제도에 호텔을 짓는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시 신현읍 4만여㎡부지에 호텔과 선주사 감독관 및 임직원들이 거주할 장기체류 아파트를 각각 짓기로 하고 25일 착공식을 가졌다. 2005년 3월 준공 예정인 호텔은 80실 객실규모로 휘트니스 센터,골프연습장,수영장,사우나,연회장 및 비즈니스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전자제품 및 가구 등이 빌트인(built-in·붙박이) 된 최고급형으로 건설된다. 2005년 7월까지 1백가구,2007년 5월까지 2백가구 등 총 3백가구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