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법인인 LG메카(법인장 성낙길)는 베트남 총리실이 수여하는 기업상과 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LG메카측에 따르면 이 상은 베트남 내 기업 가운데 3년 동안의 활동과 사회 기여 업적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특히 기업인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했다. LG메카측은 지난 3년 동안의 높은 매출성장과 고용창출로 베트남 경제에 기여했고,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 등을 통해 수익 가운데 상당수를 지역사회에 환원한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7년 베트남에 진출한 LG메카는 현지 가전시장에서 최고업체로 성장했으며, '장학퀴즈', 'Global 인재 채용 프로그램', 'LG컵 국제축구 및 태권도대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내년에는 현지 가전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