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태풍 "매미"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마산,거제,통영 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중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건설은 이번 태풍 매미로 가장 피해가 심한 마산 지역의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본사에 수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마산,거제,통영 등에 수해복구용 중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지게차 2대,집게차(하이카) 9대,양수기 20대,트럭 2대 등의 복구 장비와 이들 장비 운전원 등 50여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필요시 추가로 장비와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전 임직원이 수재의연금을 모금해 1억 2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18일 경남도에 기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