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국가기술자격증 36개 종목을 폐지하고 선박설계기술사 등 80개 종목을 35개로 통합할 것을 관련 기관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17일 지난해 9월부터 노동부 등 18개 부처가 관리하는 6백22개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한 존속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