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단지 2곳 이달말 분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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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전북 전주에서 1천가구 안팎의 대단지 두 곳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 부동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대단지 공급이 드물었던 데다 입지여건도 뛰어나 전주지역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께 효자동에서 '더샵 효자' 8백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06년 완공 예정인 76만평 규모의 행정·금융타운이 들어서는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택지개발지구가 맞닿은 곳에 들어선다.
대지 1만7천여평에 연면적 4만여평 규모로 38평형 1백56가구, 47평형 4백73가구, 54평형 1백85가구, 64평형 74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4백70만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분양을 맡고 있는 건물과사람들의 최창욱 사장은 "전가구 남향배치, 일부 가구 측면발코니 설치, 필로티 설계로 인한 보행자 동선 확보 등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063)276-3000
창립 44주년을 맞은 진흥기업도 사업영역 확장의 첫 출발점으로 전주지역을 선택했다.
이 회사는 호성동 전주강씨 종중땅에 19개동, 33∼52평형 1천3백64가구 규모의 '진흥 더블파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북대 전주고 등 교육시설과 도립국악원 동물원 등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에 3천여평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만원대이다.
(02)772-125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