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5:13
수정2006.04.04 05:17
금융결제원은 2일 실시한 서울 8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개 단지 3백53가구 모집에 1천1백96명이 신청,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1백1가구는 미달됐다고 밝혔다.
송파구 오금 1차 쌍용스윗닷홈은 32.4평형 52가구에 6백22명이 몰려 11.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93가구를 모집한 서대문구 남가좌 2차 삼성래미안 25.3평형에는 4백1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4.42대 1이었다.
관악구 신림동 벽산블루밍도 2.0~6.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이에 반해 강서우 우장산 월드메르디앙은 30.8평형에서 13가구가, 강동구 길동 다성이즈빌은 26.0평형에서 11가구가 각각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날 미달된 가구수는 3일 인천.경기 무주택 우선 순위와 서울 일반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넘어간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