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는 27일 수요 증가와 이라크산 원유 공급 복귀 지연을 이유로 올해 브렌트 원유 가격 전망치를 8% 상향조정했다. 자본금 규모로 세계 4위 증권사인 리먼브라더스는 올해 브렌트 원유 평균 가격이 당초 예상했던 배럴당 25.84달러보다 높은 28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먼브라더스는 또 내년 유가 전망치도 배럴당 17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리먼브라더스는 "이라크의 원유 공급량이 예상보다 부족하고 불확실성도 여전히높으며 현재 수요가 예상보다 높은 것이 이같은 상향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