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소상공인 창업의 최고 인기 업종은 애완동물점이며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는 학원업과 인터넷쇼핑몰 등이 꼽혔다. 2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이 최근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 3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2.8%인 46명이 소규모 창업의 상반기 최고 인기 업종으로 애완동물점을 택했다. 또 인터넷쇼핑몰(12.5%)과 편의점(10.6%)이 각각 2, 3위에 올랐고 PC방, 미용실 등도 상위를 기록했다. 치킨전문점, 건강식품 판매업, 학원, 감자탕집, 김밥집 등은 10위권 안에 들었다. 하반기 유망 업종 조사에서는 학원업(10.6%), 인터넷쇼핑몰(10.3%), 건강식품 판매업(10.0%)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