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이번 주에는 수도권과 대구에서 6개 단지가 새로 분양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경기도 여주군 '영진리버빌'등 6개 단지 2천6백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업체들이 9월 분양을 염두에 두고 있어 물량이 크게 줄었다. 관심지역은 단연 대구다. 먼저 유림건설이 19일 수성구 범어동에서 '유림 노르웨이숲'을 내놓는다. 33∼1백1평형 5백76가구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7백만원을 웃돌고 80평형 이상은 1천만원에 육박한다. 명문 학군과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된 최고 주거지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현대건설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대형 주상복합 '하이페리온'모델하우스를 20일 개관한다. 수도권에선 영진C&I가 남한강이 보이는 경기도 여주에서 4백98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30평형대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3백70만원선이다. 이밖에 이수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주상복합 '브라운스톤'1백36가구를 분양하고 신동아건설은 수원 원천동에서 23∼36평형 아파트 구조의 오피스텔 '파라디움'을 공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