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난 가족'의 제2차 인터넷 펀드 공모가 시작 7분만에 마감됐다. 명필름은 지난 5일 오전 10시에 2차 인터넷 펀드 공모를 실시, 7분만인 10시7분에 공모액 5억원이 모두 접수됐다고 밝혔다. '바람난…'의 인터넷 펀드 공모는 원금 70% 보장,투자자 대상 시사회 개최 등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달 말 1차 공모에서는 네시간만에 공모액 5억원 전액을 모았다. 명필름은 네티즌들의 추가 공모 문의가 이어지는 데 따라 8일 오전 10시부터 10억원 규모의 3차 공모를 인터넷 홈페이지(www.myungfilm.com)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ㆍ문소리 주연의 '바람난…'은 중산층 가정 3대의 성문제를 과감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