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이 유달리 뜨겁게 느껴지는 8월. 서울 남산의 동국대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곤 한다. 서늘한 산바람이 부는데다 국제 규격의 성인풀과 다이빙풀, 최신형 미끄럼틀, 선탠장까지 갖춘 캠퍼스내 장충수영장이 있기 때문이다. 오는 17일까지 문을 여는 장충수영장은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