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늘어난 6천7백35억원을 기록했으며 1백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상반기 2백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6백7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들었다.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3천4백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를 벗어나 1백8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1백3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4.7%나 감소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4월부터 "클린 마케팅"정책을 통해 지나친 할인이나 경품제공 등 출혈경쟁을 피하고 마케팅비용 같은 경비를 줄였기 때문에 실적이 호전됐다"며 "연말까지 매출 1조3천9백96억원,영업이익 1천1백22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