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음성으로 각종 조회 및 계좌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음성인식 콜센터(보이스 뱅킹.Voice-Banking)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1588-2800)를 이용할 경우 전화기 버튼을 누르는 횟수가 종전 최대65번에서 16번으로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예금계좌의 잔액을 조회하고 싶으면 콜센터로 전화를 건 뒤 전화기버튼으로 서비스 코드를 누르는 대신 안내멘트에 따라 `잔액조회'와 `계좌번호' 등을 말한 뒤 비밀번호만 직접 전화기 버튼으로 누르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