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맞상대가 브랜든 덕워스에서 랜디 울프로 변경됐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 일정을 바꿔 21일 오전 8시 시작하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제2선발 울프를 내세우기로 했다. 울프는 올시즌 8승3패, 방어율 3.30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고구속은 145㎞로 그리 빠르지 않으나 볼끝이 좋고 체인지업과 커브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