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휴켐스[69260]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인섹트바이오텍과 '파워셀' 등 보조사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켐스는 원유 등급 개선과 젖소의 유방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젖소 원유 체세포수 감소제 '파워셀'을 국내 동물병원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워셀'은 국내에 서식하는 무당거미 등으로부터 분리, 생산된 고효율 단백질분해효소 '아라자임'을 주원료로 제조한 체세포수 감소제다. 휴켐스는 남해화학에서 기업분할된 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인섹트바이오텍과보조사료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향후 아라자임을 이용한 양돈, 양계 비육증체용 및 육질개선용 보조사료도 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