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서부지역에서 1천1백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가 선보인다. 성원건설은 신대방동 686의 4 일대 옛 태평양화학부지 7천5백평에 1천1백63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성원상떼빌'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 양재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주상복합 가운데 아파트는 28층짜리 4개동 규모로 32평형 1백96가구,49평형 1백63가구,51평형 1백86가구 등 5백45가구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1천20만∼1천1백58만원이다. 또 아파트 구조의 오피스텔 38∼41평형 1백32실과 원룸형 오피스텔 23∼33평형 4백86실이 함께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6백50만∼9백45만원이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안에 스포츠시설 탁아방 클리닉센터 판매시설 등의 부대시설(6천평)도 갖춰진다. 2호선 신대방역과 구로공단역이 가깝고 시흥대로변에 붙어 있다. 지상주차공간을 없애는 대신 중앙광장 옥상공원 공개녹지 등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02)2058-09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