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디지털(대표 전용철)이 해외 무역관련 사이트에 수출품을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홍보소프트웨어의 수출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전시회'에서 무역상담을 벌여 필리핀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ABSI에 12만달러의 제품을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ABSI와 공동으로 필리핀 현지 교육과 마케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레디지털은 또 중국의 한호국제무역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대리점망 구축에 나섰다. 이 회사의 '트레이더프로'는 클릭 한번으로 해외의 수만개 무역 사이트에 제품을 자동 등록해주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해줘 수출마케팅 비용을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32)245-6001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