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올 1∼3월 남북교역액이 1억2천818만달러로 작년 동기 8천801만8천달러에 비해 45.6%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국내 반입액은 5천743만달러, 반출액은 7천75만달러였으며 국내 반입물품은 농림수산물과 섬유류, 반출물품은 철강, 금속제품, 기계류 등 이었다. 이 기간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모두 89곳, 품목수는 338개에 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올들어 인도적 물자지원과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자재.장비 제공이 급증하면서 비거래성 교역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남북교역액 증가추세는 4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