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9일 제2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권 여사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민간복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8년 정식 재단법인으로 발족된 대표적 복지단체로 이희호 여사가 초대 명예회장을 맡았다. 회장인 한승헌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를 비롯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탤런트 채시라씨,영화배우 문성근씨,노통장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상태씨등 사회 저명인사 40여명이 구성멤버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