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중국 칭다오 핑두(靑島 平度)시 핑두공업신구에 노원구 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핑두시측과 노원구 기업전용공단 8만여평 조성에 관한 협의서를 조인, 부지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 3천200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공장가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성북구도 지난 3월30일부터 1주일간 몽골에서 개최된 국제투자유치 워크숍에 투자조사단을 파견,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진출 여부를 타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구는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 금원백화점 1층에 우수중소기업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매장인 '한국상품관'을 오는 18일 개점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