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신라종합건설 '세화.송당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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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에서 제주도 분위기도 느끼고 투자기회도 잡으세요.'
제주도 토지를 팔기 위한 이색적인 모델하우스가 등장했다.
신라종합건설은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송당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토지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마련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별도의 유닛이 설치돼 있지 않다.
다만 제주도 전체 지역과 세화·송당지구의 축소 모형이 마련돼 있어 투자 대상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투자에 관심이 있는 상담자를 위해 별도의 VIP룸 6칸을 만들어 놨고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와 세화·송당지구의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제주 출신 인기 탤런트 고두심씨의 목소리로 제주도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들을 수도 있다.
제주도 동부권 개발의 핵심인 세화·송당지구는 총 71만4천여평 규모로 2005년 4월께 토목공사가 완료된다.
이 가운데 숙박 상업 휴양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15만평을 일반인들에게 평당 1백만∼2백만원 선에 공급한다.
성산일출봉 비자림도 세화해변 우도 등 제주도 내 유명 관광지와 가깝다.
분양 소장인 밀라트의 이진우 과장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비율이 높은 데다 토목공사 등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분양가가 다소 높지만 향후 단지 가치를 생각할 때 투자 매력이 있다"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제주도 유일의 온천 휴양단지인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02)581-7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