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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대통령 국정연설 "부동산값 반드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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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이라크전 파병에 대해 "명분을 앞세워 한·미관계를 갈등관계로 몰아가는 것보다 어려울 때 미국을 도와주고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는게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첫 국회 국정연설에서 "(파병 결정엔) 어려운 우리 경제도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국회의 파병동의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전 파병에 대한 찬반토론을 마친 뒤 표결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A6,7면 노 대통령은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한 국정운영방침을 설명한 뒤 "집값 전셋값은 반드시 안정시키겠다"며 "이 문제만큼은 대통령인 내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시장체질 개선 등 지속적인 경제개혁 의지를 강조한 뒤 "다만 몰아치기 수사나 특정기업에 대한 표적수사는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경제계와 학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3년정도의 계획을 세워 보통의 기업이 성의 있게 노력하면 감당할수 있는 속도로 시장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SK글로벌 사건과 같이 시장에서 드러난 위법사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대로 처리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3년내 시행할 추진개혁 과제로 △증권관련 집단소송제의 조기 도입과 기업회계제도의 국제기준 개선 △사외이사제도 내실화 △불공정거래 관행 타파를 제시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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