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1일 한국공정거래협회, 한국중견기업협회, 한국질서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2천여건의 심결을 통해 경쟁질서 구축에 공헌한 이임성 세계종합법무법인 대표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장경환 경희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남중수 ㈜케이티프리텔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김진현 ㈜신세계 대표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동시에 시장경제가 올바로 작동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정책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높이고 공정거래질서 자율준수 도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제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