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95년 7월 중국 진출 이후 3월말까지 1만2천대의 굴삭기를 판매,6억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확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5년 26대를 시작으로 5년 만인 2000년 1천88대의 굴삭기를 팔았으며 지난해 3천8백98대를 판매,시장점유율 1위(22.4%)를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3월까지 2천3백대를 판매,1·4분기에만 지난해 전체 판매 실적의 60%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