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담길 `과학기술 문화창달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중심 사회 구축'을 위한 한축으로 과학기술 문화의 대국민 확산이 시급하다고 판단, 오는 5월까지 `과학기술문화창달 기본계획'을 수립해 7월로 예정된 제 13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과학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재단, 정보문화진흥원 등 소속 전문가 13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내달까지 과학기술 문화창달을 위한 기초자료를 취합토록 할 예정이다. 취합될 자료에는 ▲과학기술문화의 개념 정립과 범위 ▲외국과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 문화사업 활동 현황 분석 ▲과학기술 문화사업의 예산 증대 방안과 비전 설정 ▲과학기술 문화창달 기본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 문화창달 기본계획에는 과학기술 문화사업 비전에 입각한주요 사업분야(과제)가 설정되고 다양한 과학기술 문화 주체 양성 방안, 고객별 과학기술 문화 프로그램 확충 방안, 과학기술 문화공간의 확충과 선진화 방안, 과학기술 문화컨텐츠 개발.보급방안, 대중매체 활용도 제고 방안, 과학기술문화의 제도적인프라 강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과기부는 취합된 자료를 토대로 4월~5월 워크숍과 공청회 등을 통해 과학기술문화창달 방안에 대한 국민적인 컨센서스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