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의원 269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178명(66%)은 증가, 86명(32%)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5명이었다.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53명,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31명인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증(51명).감(30명) 의원 수와 비슷했다. 의원들의 재산변동은 보유 주식과 부동산 가격 등락이 주된 요인이었고, 지난해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재력이 늘어난 의원들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안수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