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이동전화 사업자인 KTF가 내달부터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키로 결정함에 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동원 교보증권 등은 27일 KTF의 무선인터넷망 개방과 관련,인터넷 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익모델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특히 SK텔레콤 LG텔레콤 등도 조만간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한다는 방침이어서 인터넷 업체들의 장기적인 사업환경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NHN 네오위즈 등을 꼽았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