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는 21일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정당사회시민단체 비상시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3월1일 탑골공원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 민족자주.반전평화 실현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독립군. 일본헌병대와 민족대표 33인등의 모습을 재현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탑골공원에서 광화문 사거리까지펼쳐지며 행사 마지막에는 민족대표 33인의 뜻을 기리는 '민족자주.반전평화 선언문'이 낭독된다. 범대위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민족자주.반전평화 주간'으로 선포하고 2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