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이달 중 대만에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편광자(偏光子)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20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스미토모는 오는 26일 대만 남부 타이난(臺南) 과학산업단지에서 TFT-LCD 편광자 공장을 착공한다. 니토 덴코 등과 함께 일본의 3대 TFT-LCD 편광자 생산업체인 스미토모는 연내에 신설 공장의 시험가동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만의 5대 TFT-LCD업체인 치 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스미토모에 적극 추진한 이 공장 면적은 10㏊며 5세대용 TFT-LCD 편광자를 주력 생산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