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플라시도 도밍고(62)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명예 음악박사학위를 받는다. 도밍고는 오는 6월25일 있을 옥스퍼드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에서 다른 인사 5명과 함께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도밍고는 성악가,지휘자로서의 눈부신 경력 외에 젊은 성악도들을 육성하고 에이즈 환자나 재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등 자선활동에도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도밍고는 지난해에도 명예 기사작위를 비롯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미국 정부가 주는 자유의 메달 등을 잇따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