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은 작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4% 감소한 2천188억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05억원, 경상이익은 43% 증가한 201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80%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스틸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2001년에는 300여억원의 채무면제이익(특별이익)이 계상됐던 반면 작년에는 정리채무 변제에 따른 12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손실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 위주로 영업을 강화, 영업이익률은 9.4%로 기록돼 동종업계에서 상위권에 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