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제조업체인 타이완세미콘덕터 매뉴팩처링(TSMC)은 지난해 4.4분기의 순익이 26억대만달러(미화 7천5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TSMC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1년 4.4분기의 45억대만달러는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시장 분석가 5명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한 예상 순이익 49억대만달러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TSMC는 지난해 4.4분기의 가동률이 3.4분기의 79%보다 낮은 61%에 그쳤다고 말했다. (신주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