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가격이 23일 아시아 현물거래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363달러선을 넘어 오후 12시56분(한국시간) 현재 지난 97년 1월 이후 최고 가격인 온스당 364.40달러를 기록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이 다음달 하순에 이라크를 공격할 것이라는 러시아 군 관리의 말이 알려지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세력으로 돌아선 때문이라고 다우존스는 풀이했다. 금 현물시장의 다음 지지선은 온스당 365달러가 될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