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가 중국 퍼스트 오토 웍스(FAW)와 벌여왔던 합작사 설립 협상이 결렬됐다고 다우존스가 독일의 한델스블라트지의보도를 인용, 21일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22일자 보도에 앞서 미리 공개한 기사에서 다임러측 관계자의말을 인용해 다임러가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인 FAW와 중국내 합작사 설립을 위해 2년간 협상을 벌여 왔으나 무산됐다고 전하고 이유는 FAW가 중기적으로 합작사의 소수 지분 보유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임러는 다른 업체들과 중국에서 트럭을 생산할 합작사 설립 협상을이미 개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