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천억원어치 무보증 후순위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001년 발행한 회사채의 차환발행 물량으로 만기는 2년, 연이율9.1%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청약자격은 제한이 없고 최저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일은 21∼22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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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금요일>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뉴욕 증시가 숨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제 0.2% 안팎 떨어진 주요 지수는 17일(미 동부시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튼 기술적 분석가는 "미국 증시가 이번 주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6월 옵션 만기까지는 상승을 낙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조정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는 다음주 수요일이죠. 오는 22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증시의 다음 방향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그때까지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시장은 조용했습니다. 별다른 경제 데이터나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콘퍼런스보드의 4월 경기선행지수(LEI)는 0.6% 하락한 101.8을 기록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소비자 경기 전망 악화,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건축 허가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LEI는 지난 26개월 중 25개월 동안 하락했으며, 2년 전부터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침체는 나타나지 않았죠.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오늘 경제 데이터는 LEI가 유일한데, 이 지수는 이번 경기 사이클에서는 별로 유용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LEI가 주로 제조업 지표 중심으로 추출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제조업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미국 경제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력을 유지해왔죠. 이번 사이클에서는 경기선행지수보다 동행지수가 더 유효했는데요. 4월 경기동행지수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인사
코오롱인더 2년7개월 만에 70% 뚝지난달부터 주가 반등 … 한 달 20%↑“아라미드 더블업 증설 효과 본격화타이어코드 수요 회복 등에 실적 개선중장기 먹거리로 수소 밸류체인 찜”키움證 “올해 영업익 2568억원”신한證 “목표가 6만원 상향”‘계단식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걸까.한때 주가가 2만원(2020년 3월 19일 저가 2만300원)서 5배 넘게(2021년 9월 24일 고가 11만4500원) 올라 ‘개미(개인투자자)’의 사랑을 받았다가 3만원대까지 추락한 종목이 있다. 지난달 17일 52주 최저가(3만4200원)를 기록했다가 바닥 탈출을 시도하는 이 종목은 코스피 시가총액 232위 코오롱인더. 18일 주가는 4만원으로 한 달 새 16.96% 올랐다. 2년 7개월간의 ‘주가 내리막길’에서 오르막길로 방향 전환하고 있다. 2020~2021년 당시 코오롱인더가 급등한 배경에는 현대차의 수소차 확대 선언이 컸다. 코오롱인더는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코오롱인더는 2010년 코오롱 지주회사 전환 당시 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사업의 큰 줄기는 산업자재(타이어코드, 아라미드, 에어백 쿠션 등), 화학(석유수지, 페놀수지, 에폭시수지), 필름·전자재료(PET 필름, 전자재료용 필름 등), 패션(코오롱스포츠, 쿠론, 슈콤마보니, WAAC, G/FORE, 에피그램 등)으로 나뉜다. “고부가 석유수지 PMR 1만t 증설 완료 및 가동 … 호실적 기대”하반기 사업 전망은 어떻게 될까. 18일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은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 효과 본격화와 타이어코드 수요 회복, 고부가 석유수지 PM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