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작년에 모두 5천101대를 판매, 지난 95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5천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BMW의 이같은 작년 판매대수는 전년의 2천717대보다 87.7% 증가한 것으로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중 연간 판매대수가 5천대를 넘어선 것은 BMW가 처음이다. 주요 모델별 판매대수는 지난 3월 출시된 뉴7시리즈가 1천507대에 달한 것을 비롯해 5시리즈 1천935대, 3시리즈 1천189대 등을 기록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현재의 판매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자동차 선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전문화.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작년보다 20%이상 판매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