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 제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지난 13일 전국 2백9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지 3일만에 관객 1백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은 지난 14∼15일 서울 87개 스크린에서 23만7천5백66명을 동원해 제1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갖고 있던 개봉 첫 주말 최고기록 20만1백명을 넘어섰다. 개봉일부터 3일간 전국 누계도 1백1만7백56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조폭 마누라'가 세운 최단기간 1백만명 돌파 기록(5일)을 깼다.